홍성군은 28일 오전 11시, 충령사 충령탑 일원에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희생된 민간인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기 위한 자유민주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거행했다.
한국자유총연맹 홍성군지회(회장 문석기)의 주최로 개최된 이번 위령제에 김석환 군수를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장 및 유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식행사, 추도사, 헌화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김석환 군수는 추도사를 통해 “이제 우리 모두가 하나 된 마음과 의지로 통일의 그날까지 국력을 키워, 물려주신 조국과 자유를 수호하는 것이 호국영령에 대한 우리 후손의 책무이자 사명”이라고 강조하면서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합동위령제를 개최해준 한국자유총연맹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한편 자유민주수호 합동위령제는 광복 이후 민간인 희생자 및 호국영령들을 기리기 위해 매년 거행되고 있으며, 올해로 41번째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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