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산불조심기간이 시작되는 11월 1일부터 산불진화 임차헬기 7대를 도내에 분산·배치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산불진화 임차헬기의 역량 극대화를 위해 30분 내 현장에 도착하는 골든타임제를 운영하여 초동진화를 통해 대형산불로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고 있다.
산불진화 임차헬기는 2020년 562회, 2021년 상반기 402회 출동하여 산불과 산연접지 화재 현장 등에서 임무를 수행하였으며, 특히 지난 2월 하동군 악양면 산불발생시 우리 도 임차헬기 7개를 비롯해 산림청, 소방청, 군부대 헬기 17개가 공조하여 산불을 진화하고 피해를 줄이는데 기여하였다.
경남도는 ’97년부터 산불진화 임차헬기를 통합 운용하고 있어 헬기자원을 효율적으로 투입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초동진화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전국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경남도 강명효 산림정책과장은 "산불진화 임차헬기의 효율적인 운용으로 산불예방과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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