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지난 27일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한 민관합동 폭력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이재현 서구청장이 서부경찰서, 서구여성단체협의회(회장 임남순)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구청역 앞 사거리에서 이뤄졌다.
참여자들은 ‘디지털 성범죄 추방! 촬영 NO! 유포 NO! 보기 NO!’ 등의 구호를 외치고 폭력예방 문구가 적힌 홍보물을 배부하며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구민의 경각심을 일깨웠다.
또한 서곶근린공원을 방문해 불법촬영 카메라 민관합동 점검을 실시하는 등 안전한 화장실 이용환경을 조성하고 불법촬영 범죄 근절을 촉구했다.
서구 관계자는 “가정폭력과 디지털 성폭력 등 각종 성범죄로 인해 여성뿐만이 아닌 일반 구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지속적인 캠페인과 매달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장비 점검으로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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