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소방서(서장 김성덕)는 29일 대형 복합재난 발생 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긴급구조 체계 구축을 위한 ‘2021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긴급구조종합훈련은 복합·대형 재난 발생 시 긴급구조 통제단의 효율적 운영과 긴급구조지원기관과의 유기적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재난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강화군청·경찰·보건소 등 3개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영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훈련은 강화읍에 위치한 풍산특수금속에서 화재 및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를 가정했다.

주요내용은 ▲재난상황 전파 등 관계자 초기대응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및 재난현장 통합지휘 구축 ▲상황별 메시지에 따라 긴급구조지원기관․단체 역할분담 ▲훈련참여 기관 공조체제 확립 등에 중점을 뒀다.

김성덕 서장은 “코로나19 확산세를 감안해 기존 대규모 합동훈련이 어려워짐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긴급구조종합훈련을 계획했다”며 “대규모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들 간 긴급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해 안전한 강화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