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대학은 10월 29일(금) 14:00 충남 아산 경찰대학에서 한국 자치경찰제도 발전방안을 연구하기 위한 연구기구인 자치경찰발전연구원 개원식을 열었다.이날 행사에는 김창룡 경찰청장, 국회의원 박완주·이명수 의원, 김현태 전국시도자치 경찰위원장협의회장 등 30여 명이 참
자치경찰제 발전을 위한 현장 세미나 순으로 진행되었다.
자치경찰발전연구원(원장 서준배 행정학과 교수)은 경찰대학 및 경찰인재발원의 교수·연구관 등 아산경찰교육타운의 겸임연구원들(14명)과 외부 자문위원(11명), 객원연구원(22명)으로 구성하였다. 이렇게 구성된 자치경찰발전연구원은 한국형 자치경찰제도에 관한 교육과 연구를 중점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이철구 경찰대학장은 “여성·아동·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선제적으로 보호하고 신종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18개 시도자치경찰위원회에 맞춤형 정책 컨설팅을 제공할 수 있는 자치경찰발전연구원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국민이 자치경찰제를 성공한 제도로 평가하고 보다 나은 치안시스템으로 인정할 수 있도록 자치경찰발전연구원이 우리 모두의 고민에 대한 해답의 길을 찾아주기 바란다.”라며, “경찰청도 경찰이 주민 곁으로 성큼 다가가서 민생경찰로 변화하고 발전하는 그 길에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박완주 의원은 “자치분권 강화를 지향하는 여당 정책위의장으로서 자치경찰제가 우리 사회 전반에 튼튼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명수 의원은 “나라를 구한 이충무공의 얼이 서린 이곳 아산지역, 특히 경찰인재의 산실 경찰대학 캠퍼스에 자치경찰 연구원이 문을 열게 되어 아산인의 한사람으로서 긍지와 함께 자랑스러운 마음을 감출 수 없다.”라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김현태 전국시도자치경찰위원장협의회장은 “자치경찰제 발전의 싱크탱크 역할을 하게 될 자치경찰발전연구원의 개원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라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서준배 자치경찰발전연구원장은 “지방분권과 민주주의 완성을 위해 주민과 치안정책을 공동 생산하는 국민의 자치경찰발전연구원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서영교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김순은 자치분권위원장, 양승조 충남지사, 국회의원 강훈식·김용판·임호선 의원은 영상과 서면을 통해 자치경찰발전연구원의 설립을 축하하고, 연구원 설립을 위해 애쓰신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앞으로 경찰대학 자치경찰발전연구원은 전국 시도자치경찰위원회와 소통을 하면서 맞춤형 치안정책 발굴을 위한 해외 사례 수집과 아이디어를 제공할 예정이며, 11월 말경에 경찰대학에서 학회와 공동학술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자치경찰제 발전을 위한 교육과 연구에 전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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