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저출생·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 대응과 지역 공동체 유대감 조성을 위해 <인구정책, 함께 해주소~> 인구정책 실천협약 체결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인구정책 실천협약은 관내 공공기관, 대학교, 의료기관 등과 함께 ‘인구정책 민-관-학 거버넌스 구축’을 목적으로 시 인구정책 업무 동참 등이다.
주요내용은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문제 인식 공감, ▲군산시 인구정책관련 사업 동참(홍보) 협조, ▲<군산에 산다면, 군산에 주소를!>동참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군산시와 협약기관은 인구정책과 관련된 다양한 정책사업과 인식개선사업을 함께 홍보하고 동참해‘임신-출산-육아-교육’에 지역이 관심을 갖겠다는 의지를 함께 하게 된다.
또한 협약기관은 거주지와 주민등록상 주소를 일치하자는 바른 주소 갖기 운동<군산에 산다면, 군산에 주소를!> 등을 같이하며, 실천협약을 발판으로 군산형 인구정책 의제를 함께 모색하고 해결방안을 찾는 거버넌스에 참여하게 된다.
군산형 일자리 사업과 신규 공동주택 입주는 호재로 작용해 군산시 인구가 증가한 바 있으며, 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자녀의 수인 2020년도 합계출산율이 0.954명으로 전국(0.837)과 전북(0.909)보다 높지만, 지역의 관심은 여전히 필요한 상황이다.
올 한해 시는 ▲<인구정책 종합 홍보 책자> 제작, ▲영유아 부모대상 안전사고 대처 교육, ▲인구정책 UCC 영상공모전 ▲신규공직자 대상 인구정책 컨벤션 및 찾아가는 인구교육 ▲제10회 인구의 날(7.11)기념 비대면 행사 ▲군산시민 생활수기 <군산에 살기 좋군~> 공모전 ▲슬기로운 가족생활 사진공모전으로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서 다양한 인식개선사업을 실시해 눈길을 모은 바 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인구문제는 복잡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기인하므로, 여러 분야의 의견을 모으고 정제하여 함께 풀어나가야 하는 문제”라며, “지역 기관들이 인구정책 실천협약에 동참하여 우리 지역의 인구활력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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