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유천호)이 1일 강화교육지원청(교육장 유선식)과 지역 기독교 감리사와 함께 코로나19의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유천호 군수, 유선식 교육장, 김문식·곽노윤·고신원·최광일·최훈철 목사 등 교육 및 종교 관계자가 참석해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 방역수칙을 공유하고 일상회복에 함께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유천호 군수는 “지난 1년 10개월 오랜 기간, 군민들께서는 높은 군민의식으로 방역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덕분에 일상회복을 위한 중요한 토대가 마련됐다”며 “군민들게 항상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군은 KF-94 마스크를 전군민에게 배부하고, 선제적 검체 검사와 광범위한 역학조사로 지역 사회 확산을 막는 데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하지만, 지난달에만 지역에서 일부 학교, 죵교시설, 요양원 등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155명이 발생했다.
이에 군은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된 종교시설의 폐쇄, 비대면 수업 확대, 코호트 격리, 철저한 자가격리 관리 등 다각적인 조치에 나섰으며, 지역 교육계와 종교계에서도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방역수칙 보다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유천호 군수는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이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서는 교육계, 종교계 등 지역사회 협조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그동안 잘 지켜왔던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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