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송태철)는 1일 오전 3시 30분경 계양구 아라뱃길 목상교에서 투신한 20대 남성을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서부소방서 정서진119수난구조대는 이날 오전 3시 36분께 투신 구조출동 지령을 받고 류범영 팀장 및 대원 4명이 구조정을 타고 빠르게 현장으로 출동했다.
정서진수난구조대는 신고접수 15분여만에 투신자를 신속하게 구조한 뒤 계류장으로 이동해 현장에 있던 119구급대원에게 인계했다.
수난구조대 류범영 팀장은 “추운 날씨에 강의 수온이 낮아 자칫 저체온증으로 위험한 상태에 빠질 수도 있었지만 신속한 구조와 응급조치로 환자의 생명에 지장이 없어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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