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지난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되면서, 그동안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인해 열리지 못했던 각종 마라톤대회와 걷기대회가 속속 준비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11월부터 12월까지 두 달 동안 경남 곳곳에서 마라톤대회 5개, 걷기대회 5개가 열릴 예정이다.
창원시에서는 11월 6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는 제12회 부마민주항쟁 기념 팔룡산 걷기대회를 시작으로 창원 통일 마라톤대회, 창원 사랑 한마음 갖기 시민 건강 걷기대회 등 5개가 개최된다.
진주시에서 2021 진주남강마라톤대회, 진주시 육상연맹회장배 산길 마라톤대회, 사천시에서 2021 사천시민 노을 걷기대회를, 그리고 김해시에서는 장유 누리길 걷기 축제, 동상동 유적지 탐방 걷기대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부분의 대회들이 사전에 참가 신청을 받아 참가자를 제한하거나, 걷기앱이나 러닝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인증하는 방식 등으로 진행된다.
그리고 대회별 진행 코스, 참가방법 등 자세한 정보는 관련 대회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상남도는 코로나19 감염병 방역수칙 준수 여부, 안전 시설물설치 및 안전요원 배치 등 지도‧점검을 철저히 하여 체육행사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창덕 경상남도 체육지원과장은 “이번 마라톤대회와 걷기대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움츠려 있던 도민들이 새로운 활력과 건강을 되찾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우리 도는 안전한 생활체육 환경 조성으로 도민들의 일상회복을 앞당기는데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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