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3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열리는 ‘2021 대한민국 혁신박람회’에 참가해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주요 혁신정책을 전국에 알린다.
2021 대한민국 혁신박람회는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중앙행정기관, 17개 시‧도, 공공기관, 민간기업의 혁신 사례를 국민과 함께 공유하는 박람회로,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라인을 중심으로 개최된다.
시는 이번 박람회를 위해 ‘시민과 함께 자란 9살 세종이’라는 주제 아래 ▲한글사랑도시 세종 ▲시민감동특별위원회 ▲세종시티앱 사용설명서 등 3개의 과제로 전시관을 꾸몄다.
시는 세종대왕의 얼을 계승한 도시 세종의 정체성을 시민과 함께 확립하고 시 출범 이후 시민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불편함을 함께 해결해온 시민주권특별자치시의 면모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또, 블록체인 기반으로 시민이 더 편리하고 안정적으로 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을 조성하는 등 시민주권특별자치시의 성과를 동영상, 인스타툰, 텍스트, 이미지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대면 접촉이 원활하지 않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디지털 신기술인 메타버스 플랫폼을 적극 활용했다.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시민들이 생생하게 온라인 전시관 및 부대공연을 관람할 수 있고, 밀레니얼(MZ)세대와 기성세대 간 토론, 명사 강연 등 오프라인 행사도 가상공간에서 실시간 참여가 가능하다.
이춘희 시장은 “이번 박람회는 시민주권특별자치시 세종은 물론 정부의 혁신정책 성과를 집대성해 전국의 혁신 성과를 한눈에 관람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며 “온라인을 중심으로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는 개방형 박람회인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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