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지난 2일 부산광역시 부산진구에서 개최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2021년 정기총회’에 참석했다고 3일 밝혔다.
지방정부협의회는 아동의 권리와 행복을 보장하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지방자치단체 간 네트워크로써 2021년 11월 현재 전국 총 96개 지자체가 활동하고 있다.
이번 정기총회에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을 포함해 24개 지자체 단체장과 부단체장이 참석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연대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차기 회장 도시는 작년에 이어 화성시가 연임하기로 했으며 2022년도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공동협력사업 계획과 예산을 협의했다.
뒤이어 이어진 포럼에서는 ‘코로나19 시대 아동의 정신건강을 지키기 위한 지방정부의 과제’를 주제로 전문가, 아동, 시민과 함께 방안 마련을 위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이날 총회에서 수요자 중심의 실질적인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언급하는 등 아동친화도시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서구는 2017년 인천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으며 올해는 ‘아동이 웃는 도시, 아동과 행복한 서구’를 슬로건으로 인천 최초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 획득을 눈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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