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5일부터 8일까지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일원에서 ‘평생학습! 내 삶의 미래를 찾다’라는 주제로 ‘제7회 대한민국 평생학습 박람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전남도, 전남도교육청, 순천시,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공동주관한다. 당초 지난해 개최를 준비했으나 코로나19로 순연 개최하게 됐다.
위드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철저한 방역관리 시스템을 운영하면서, 온․오프라인 동시 행사로 진행하는 등 안전한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번 박람회는 전국 351개의 평생학습 관련 기관과 국민이 함께하며, 평생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문화 확산을 도모하는데 중점을 뒀다.
평생학습을 통해 내 삶의 미래 별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행사의 컨셉을 구성했다. 개막행사, 전시마당, 주요행사, 체험행사, 특별행사, 외부박람회의 등 총 6개 분야, 34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5일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선 식전공연, 평생학습도시 공동선언, 제18회 대한민국 평생학습 대상 시상식, 신규 평생학습도시 동판수여식 및 재지정평가 우수평생학습도시 시상식이 진행된다.
전국 17개 시·도 통합관과 평생교육 기관·단체 등이 함께하는 홍보관에선 다양한 평생학습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손점식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100세 시대 이제 평생학습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누구든지, 언제․어디서나 평생에 걸쳐 자신이 원하는 것을 배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함께 연령과 계층에 관계없이 모든 도민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한 다양한 평생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비문해·저학력 학습자 대상으로 일상생활능력을 제고하는 ‘찾아가는 생활문해교실’을, 고령화 사회에서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중장년 및 경력단절여성에게 자립적 경제활동을 지원하는 생활밀착기술교육 등 사업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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