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일 충남경찰청장은 지난 2일 천안서북서 불당지구대를 방문하여 ‘자랑스러운 충남경찰’로 선정된 한은지 순경에게 기념패를 수여하고 격려하였다.
‘자랑스러운 충남경찰’은 업무에 대한 열정으로 현장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조치 또는 사건․사고를 해결하는 등 경찰의 위상을 제고하거나 국민 신뢰도 개선으로 타의 귀감이 되는 직원을 선정하여 포상하는 제도로 금년 3분기부터 시행하고 있다.
한은지 순경은 2020년 1월 경찰공무원으로 임용되면서 어렸을 때 꿈을 이룬 새내기 경찰관이다.
천안서북경찰서 불당지구대 순찰요원으로 첫 발령을 받아 근무하면서 관내 금융기관이 많아 보이스피싱 피해신고를 자주 접하면서 피해의 심각성과 예방의 필요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느껴 보이스피싱 범죄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첫 번째 ‘자랑스러운 충남경찰’로 선정된 한순경은 새내기답지않은 열정과 노련함으로 금년 1월부터 9월까지 현금 수거책 6명을 검거하고 금융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악성어플 구별법 교육과 고액 인출자 신고를 독려하는 등 예방 활동으로 6억 3,388만원의 피해를 예방하였다.
불당지구대를 격려 방문한 노승일 청장은 “충남경찰은 경력 3년이하의 젊은 경찰관이 많아 한은지 순경처럼 MZ세대 경찰관에 대해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역량을 키우고 노력한다면 주민에게 존경과 사랑받는 충남경찰이 될 수 있다. 경찰인이라는 정체성을 잊지말고 열심히 노력해달라” 고 당부했다
한은지 순경은 소감에서 ”관내 은행이 많아 자연스럽게 보이스피싱 피해신고를 자주 접하면서 그 피해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전화금융사기 사건에 관심을 갖게 되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두 번 울리는 보이스피싱 범죄 근절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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