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2일 ‘2050 탄소중립, 자원순환에서 답을 찾다!’를 주제로 온라인 정책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부평구 현안사항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구민이 직접 주제를 선정했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많은 구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인터넷 줌(Zoom)과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했다.
첫 번째 주제 발표자인 신경철 부평구 자원순환과장은 ‘플라스틱 없는 부평 만들기’를 주제로 부평구의 현재 자원순환 정책과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두 번째 발표자인 김태희 자원순환사회연대 정책국장은 ‘자원순환과 실천방향’을 주제로 실생활에서 자원순환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발표했다.
관련 분야 전문가인 김진한 인천대 도시환경공학부 명예교수와 김연식 인천시 환경교육센터 팀장은 토론자로 참여해 환경파괴로 인한 기후변화의 대응방안으로 폐기물을 줄이는 자원순환의 실천방안과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토론회에 참여한 구민들과 실시간 질의응답 및 자유토론으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소통의 장도 마련했다.
신경철 부평구 자원순환과장은 “자원순환에 대한 구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부평구의 자원순환 정책을 널리 공유하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이제는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민과 직원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실천해야 할 때”라며 “토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향후 구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국제적으로 기후변화대응 및 탄소중립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부평구도 탄소 중립을 향한 첫 걸음으로 자원순환에서 답을 찾아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적 흐름에 동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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