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20일 서구육아종합지원센터 주관으로 ‘영유아 권리존중 실천사례 공모전 시상식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영유아 권리존중 실천사례 공모전’은 제2회 인천광역시 서구 아동권리주간을 맞이해 아동권리 존중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공모전은 서구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영유아 권리존중 연구 및 실천사례, UCC, 웹툰 부문으로 공모를 진행하였으며, 석남어린이집 외 9개 기관이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날 선정된 10개 어린이집은 각각 구청장상, 구의장상, 인천광역시연합회장상, 서구육아종합지원센터장상을 수상했다.
공모전에서 선발된 우수 작품은 향후 관내 어린이집의 교육자료나 안내·홍보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이어진 영유아 권리존중 토론회는 3P아동인권연구소장 서정은 대표의 ‘영유아인권을 위한 책임과 의무’라는 발제로 시작됐다.
서경희 인천광역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이 좌장으로 참여했으며, 토론자는 총 6명으로 서구의회 박삼숙의원, 국가인권위원회 인권강사, 어린이집원장, 보육교사, 학부모가 함께 참여했다.
이날 제기된 발제에 대해서는 토론자별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지역사회 다양한 기관(성인)이 영유아 권리존중을 위한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방법에 대하여 논의했다.
제안자들의 공통된 의견으로 부모교육의 중요성과 솔루션위원회, 상담센터 등의 운영·활성화 등이 제안됐다.
이날 토론에 참여한 강범석 서구청장은 “서구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로 계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약속이며, 지역사회가 아동의 입장에서 구와 함께 연구하고 실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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