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가 4일 엘지마그나, 인천광역시, 서부산업단지관리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성공적인 사업추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현 서구청장을 비롯해 박남춘 인천시장과 정원석 엘지마그나 대표이사와 박윤섭 서부산단 이사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서구와 인천시는 각종 인·허가 취득에 필요한 행정 업무를 적극 지원하고, 근로자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일자리 서비스 제공에 협조하기로 했다.
엘지마그나는 전기자동차 부품 관련 제조시설에 투자하고 지역 중소기업과 상생하는 클러스터 구축하고 인천 지역 거주자를 우선 채용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엘지마그나가 서구와 인천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자원순환 정책에 적극 참여한다는 내용을 담아 눈길을 끌기도 했다.
서부산단은 산단 내 입주기업과 엘지마그나 간 상생 클러스터 구축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주변 도시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서부산단 또한 친환경 자원순환 정책에 적극 참여한다.
서구 경서동에 본사를 둔 엘지마그나 이파워트레인(주)는 지난 7월 설립된 LG전자와 세계 3위 자동차 부품업체 마그나 인터내셔널 간 합작법인으로 지난 8월 서구에 공장등록을 마쳤다.
협약식에서 이재현 서구청장은 “세계 굴지 기업이 서구에 본사를 두고 세계로 뻗어나가는 모습을 기대한다”면서 “특히 엘지마그나가 서구 친환경 자원순환 정책에 동참해 주신 것에 감사드리고 서구도 행정 업무를 적극 지원하고 일자리 서비스 제공에도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업&일자리 지원센터’를 운영하는 서구는 10월 기준 엘지마그나가 서구 주민 13명을 채용하는 데 지원을 하는 등 일자리 분야에서도 협업을 벌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