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이하 ‘서특단’) 김종인 단장은 4일부터 서북해역 출동 경비함정을 비롯해 백령·대청·연평도를 차례로 방문해 서해 북방한계선 불법외국어선 단속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김종인 단장은 출동중인 경비함정에 승선해 백령도부터 연평도까지 서해 북방한계선 전반에 걸쳐 불법조업 중국어선 분포 및 조업현황을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경비함정을 비롯 대청도와 연평도에 위치한 특수진압대를 방문해 단속경찰관들을 격려·소통하고, 불법외국어선 단속준비사항을 점검했다.

또한, 불법외국어선 유관기관을 방문해 협조체계도 강화했다.

백령도와 연평도에 위치한 불법외국어선 단속 관할 군부대를 찾아서북해역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에 필요한 정보사항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종인 단장은 현장근무자들에게 “해양주권수호와 어족자원 보호를 위한 사명감을 가지고 우리수역을 침범하는 불법조업 어선에 대해서는 강력한 단속활동을 펼칠것”이라며, 빈틈없는 경비활동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