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본부는 도내 다중이용업소 63곳을 안전관리 우수 업소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63곳에는 올해 신규로 선정된 16곳과 2년 전 선정되었다가 올해 갱신을 위한 정기 심사를 통과한 47곳이 포함됐다.
앞서 도 소방본부는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인증받기를 희망하는 도내 다중이용업소로부터 신청을 받았다.
신청 조건은 최근 3년 동안 화재 발생 사실이 없고 소방&건축&전기&가스 등 관련 법령 위반사항이 없으며, 영업주는 물론 종업원이 소방 교육과 훈련을 성실히 이행해야 한다.
신규로 선정된 16곳은 이러한 요건을 모두 갖추고,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우수업소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갱신 받은 47곳도 관할 소방서의 현지 실사와 정기 심사 과정을 통과해 다시 한번 안전한 다중이용업소로 인정받았다.
이들 영업장에는 입구에 부착할 수 있는 안전관리 우수 다중이용업소 인증 표지가 부여된다.
또 2년간 소방관서에서 시행하는 소방특별조사와 소방안전교육이 면제되고, 2년 후 정기 심사를 통해 위반사항이 없으면 다시 인증을 갱신 받을 수 있다.
강종범 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은 “신규 선정된 16곳은 물론 2년간 꾸준한 안전관리로 갱신 심사를 통과한 47곳의 관계자에게 축하와 감사를 전한다”며 “다른 업소에도 모범적인 안전관리가 좋은 영향력으로 전파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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