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유천호)이 75세 이상 어르신의 코로나19 추가 백신 접종(Booster Shot)이 순항하고 있다.
군은 최근 관내 요양복지센터와 종교시설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돌파감염 추정사례가 있어, 보다 안전한 일상 회복을 위해 75세 이상 추가 접종에 속도를 내고 있다.
75세 이상 추가 접종 대상은 8,354명으로, 읍·면별 접종일정에 따라 예방접종센터(강화문예회관)에 내방해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이에 군은 어르신의 이동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셔틀버스 4~8대를 투입해 시간당 3대씩 하루 최대 24회를 운행한다. 또한, 읍·면 기관단체와는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홀로 살거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 사전예약, 예진표 작성 및 이동을 돕고 있다.
아울러, 최근 종교시설 발 집단 감염이 지역사회로 확산되지 않도록 방역관리에도 총력을 다하고 있다. 우선 해당 종교시설을 폐쇄하고, 검체 검사 범위를 넓혀 선제적 검사를 실시했다. 또한, 무증상·잠복 감염을 줄이기 위해 확진자의 동선 내 접촉자를 신속하게 찾아내 분리하고, 자가격리 중 가족간 전파위험을 낮추기 위해 전담 공무원을 배치하는 등 격리자에 대한 관리도 강화했다.
유천호 군수는 “코로나19가 종료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않고 감염 고리를 끊어내는 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안전한 일상회복을 위해 75세 이상 어르신과 고위험군의 추가 접종을 신속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관심과 참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실내외 마스크 착용, 주기적인 환기, 적극적 진단검사 등 세 가지 필수 방역수칙 만큼은 끝까지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