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초등학생 방과 후 마을돌봄시설 ‘서로이음 아이돌봄 다함께돌봄센터’ 3, 4호점을 개소하고 이용 아동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맞벌이 가구 증가로 인한 양육 공백을 해결하고자 안전성과 접근성이 높은 당하동 행정복지센터 내에 3호점을, 청라 센텀대광로제비앙아파트 주민공동시설 내에 4호점을 개소했다.
3, 4호점은 부모의 소득 기준에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 상시‧일시 돌봄, 학습 및 놀이 활동, 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현재 3호점은 함께걷기사회적협동조합, 4호점은 언저리사회적협동조합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다.
이용 아동 모집은 오는 12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3호점(032-715-7779), 4호점(032-566-0725)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서구 관계자는 “공립형 돌봄센터로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지원을 통해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아동친화적 돌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지역사회 중심의 자발적, 주도적인 아동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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