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가 운영하는 인천서구검단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지난 2일부터 3일간 ‘건강한 식습관 형성 및 버섯농장 체험’ 육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급식소 원장 46명을 대상으로, 새롭거나 낯선 음식을 싫어하고 두려워하는 어린이들에게 푸드 브릿지(Food Bridge)를 통해 단계별 편식 교정과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해주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어린이급식소에서 메뉴를 적용하도록 버섯농장 체험을 연계해 버섯을 이용한 표고버섯 피클과 노루궁뎅이 버섯 강정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원장들은 “농장 체험 활동을 통해 버섯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어린이들이 잘 먹지 않는 버섯의 다양한 조리법을 배워 어린이들에게 거부감없이 버섯을 먹일 수 있을 것 같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어린이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대상자별 맞춤형 교육으로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급식이 제공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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