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1일(화) 도청 동락관에서 김장주 행정부지사, 고병헌 경상북도경영자총협회 회장을 비롯하여 대구지방노동청, 시군 및 유관기관 일자리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일자리 종합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종합 포럼은 ‘소득주도 성장모델 하에서의 일자리정책 방향과 지역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개최되었다.
오전 11시부터 1부 경북 일자리 청년포럼단 우수팀 시상, 2부 주제 발표 및 고용의 질 개선 패널토론, 이어서 3부 경북 일자리 청년포럼단의 일자리 제안서 발표 등 총 3부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1부에서 김장주 행정부지사는 우수 청년포럼단 6개 팀에게 경상북도지사 상장 및 부상을 전수했다.
경북 일자리 청년포럼단은 청년들의 시각에서 지역 일자리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6월 경북도에 소재한 학교 재학생 또는 경북에 거주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모집, 총 12개 팀이 일자리제안서를 제출하였으며 이 가운데 우수 6개팀이 선정(세부내역 붙임 참고)되었다.
2부 주제 발표에서는 주무현 한국고용정보원 선임연구위원이 ‘소득주도 성장체제의 일자리정책과 지역고용의 과제”라는 주제로 일자리정책의 기본방향과 내용에 대해 발표하고 앞으로 지역고용사업이 나가야할 방향을 제시하면서 지역에 닥친 당면 과제를 어떻게 풀어 나가야 하는지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했다.
패널토론에서는 남병탁 경일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주무현 한국고용정보원 선임연구위원 등 6명의 패널이 참여하여 새 정부 일자리정책의 방향과 지역에서의 고민, 경북지역 고용의 질 개선이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3부에서는 안동대학교 장수민 학생이 제안한 ‘귀농인 양성을 위한 One-Stop 지원 사업’, 영남대학교 권남은․소다미 학생과 계명대학교 김지윤 학생이 제안한 ‘청년의 공동경작을 통한 농촌테마파크사업’, 금오공과대학교 김강현․김혜미 학생이 제안한 ‘경북 Job 소리를 통한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사업’에 대한 제안서 발표를 통해 청년층에서 바라본 일자리 문제 해결방법을 제시하여 포럼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김장주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경북 일자리 종합 포럼을 통해 지역 일자리 현안들에 대해 논의 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며
“향후 우리 지역에서 어떻게 일자리 정책을 수립하고 실행해야 하는지에 대해 더 많이 고민하고 이를 바탕으로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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