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공단고가교~서인천IC 혼잡도로 개설」 및 「경인고속도로 지하화」사업이 11월 8일 국토교통부 투자심사위원회 심의 결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신청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단고가교~서인천IC 혼잡도로 개설」은 지난 7월 ‘제4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계획’에 반영된데 이어, 이번에 국토교통부 투자심의도 통과함에 따라 향후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공단고가교~서인천IC 혼잡도로 개설」은 인천대로 교통 혼잡구간에 총사업비 5,972억 원을 들여 왕복 4차로, 지하도로 4.5㎞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 사업비의 50%를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인천시는 해당 구간에 지하도로를 건설하면, 인천대로와 주변지역 교통 혼잡이 크게 개선되면서 주변 원도심이 시민 중심적이고 친환경적으로 재생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경인고속도로 지하화」는 신월∼서인천IC~남청라IC까지 연장 19.3㎞의 지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 역시 이번에 국토교통부 투자심의 통과함에 따라 향후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임상균 시 고속도로재생과장은 “기획재정부, 한국개발연구원(KDI) 등 관계 기관에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해 향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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