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가 서구 각 현장에서 구민을 만나고 지역별 현안 추진을 위한 ‘현장 중심, 찾아가는 공감소통 간담회’에 나선다.
구는 지난 10일 가좌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서구형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이음길’ 추진보고회를 시작으로 소통 행보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이재현 서구청장, 학교 관계자, 학부모회 및 가좌2동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이음길에 대한 추진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 교환 시간을 가졌다.
구는 ‘즐겁고 안전한 룰루랄라 등굣길 사업’으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가좌초, 능내초 등 4곳을 시범학교로 선정하고 추진 중이다.
차량 진입 시 어린이보호구역임을 한눈에 알 수 있는 ▲시인성개선, ▲미끄럼방지시설, ▲속도저감시설, ▲교통정온화시설 등의 시설물을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학교마다 실정에 맞는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보완한다. 구는 이번 사업 1단계를 오는 12월 완공하고 2단계는 2022년 4월 완공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안전이음길 사업을 위해 6월 현장점검을 시작으로 여러 논의 끝에 연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소통에 적극 참여해주신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위드코로나에 발맞춰 주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서구 각 지역별로 현장에서 주민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경청하는 자리로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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