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지난 11일 5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실‧국장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성매매, 가정폭력 통합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서구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매년 4대 폭력(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의무화 되어 기관장과 고위직 대상으로 폭력 예방 교육을 별도 실시한다. 지난 10월 진행된 1회 교육에 이어 이번에는 2회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ZOOM을 이용한 비대면 교육으로 진행됐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차종우 강사가 일상생활 속 성매매 사례와 최근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정폭력 사건의 발생 원인과 에방 방법을 교육했다.
이날 참석한 고위직 공무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스스로 진단해보는 계기로 삼고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건강한 직장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구 관계자는 “다양한 정책과 교육으로 모든 공직자가 올바른 성인지 가치관을 함양해 건강하고 행복한 조직문화를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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