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 확산과 판로 촉진을 위해 내일(13일) 오전 10시, 중구 광복로 일대에서 「2021 부산 사회적경제*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사회적경제: 공동의 이익과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모든 경제적 활동을 포괄하며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에 의해 수행되는 사람 중심의 경제를 의미
이번 행사는 ‘위드(WITH) 착한소비, 새로운 경제를 열다’를 슬로건으로 코로나19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매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아울러, 시민들에게는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에는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 54개 사회적경제기업에서 참여해 61개 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을 판매, 체험, 홍보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예술공연과 시민참여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본행사는 사회적경제기업의 다양한 제품을 판매·체험·홍보하는 ▲사회적경제마켓(10:00∼21:00)과 ▲개막식(14:00)이 진행된다. 부대행사로는 색소폰 연주, 클래식 공연, 팝밴드 공연, 댄스 공연, 창작 국악 공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공연(13:00∼17:00)과 사회적경제마켓에서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소비쿠폰을 지급하는 ▲착한 소비 영수증 이벤트도 진행된다.
나윤빈 부산시 민생노동정책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사회적경제의 가치와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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