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12일 성희롱·성폭력 없는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도청에서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 의식 강화와 함께, 소속 직원들에게 피해 신고방법과 고충상담 등 필요한 지원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이날 배부한 책자에는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에 대한 이해와 조사·고충심의위원회 등 사건 처리 절차, 사건 피해자에게 또 다른 고통을 주는 2차 피해 예방과 고충상담, 신고 방법 등을 안내하는 내용이 담겼다.
도에서는 이번 캠페인 외에도, 청사 내 홍보 배너를 설치하고, 직원들이 사용하는 업무관리시스템에 웹배너를 게시하는 등 성희롱·성폭력 예방과 피해자 지원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상훈 도 여성가족아동국장은 “말하기 전에 행동하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하고, 직장 동료를 존중과 배려의 마음으로 대한다면, 성희롱·성폭력 없는 밝은 직장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에서는 올해,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 강화를 위해, 간부공무원에 대한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별도로 실시하고, 2차 피해 방지 내용을 포함한 성희롱·성폭력 예방지침을 개정하는 등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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