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인천시장과 도성훈 교육감은 11월 18일(목)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인천해송고등학교(교장 장인선)를 방문해 수능 시험장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먼저 일반 시험실 준비 상황을 둘러보고 유증상자가 시험을 치르게 되는 별도 시험실 내 소독, 환기, 책상 배치 등 수능 전 시험장 방역 관리에 대하여 꼼꼼히 체크했다. 시험장 방역 칸막이는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마스크를 벗는 점심시간에만“3면 종이 칸막이”를 설치한다.
코로나19 확진 및 자가격리 학생의 수능시험을 위해 확보한 시험장은 병원 2개소(인천의료원, 적십자병원)와 5개 학교(인화여고, 부평여고, 검단고, 도림고, 신명여고)이고, 수능시험 당일에 발생하는 유증상 학생은 시험장 내에 마련된 별도 시험실에서 수능을 치르게 된다.
시험 전날(17일)에는 증상이 있는 수험생의 PCR검사를 돕기 위해 군․구 보건소는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수험생 검체를 우선적으로 검사해 그 결과를 수능시험 당일 아침까지 코로나 상황실과 수험생에게 알려 시험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박남춘 시장은 “학교와 학생이 주로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감염위험이 증가하고 있어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방역활동에 집중하고 있으며, 모든 수험생이 안전하게 수능을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감염병 장기화로 발생된 교육결손 해소와 교육활동 정상화를 위해 앞으로도 철저한 방역체계 하에 교육분야 일상회복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와 교육청은 교육분야 특수성을 고려한 단계적 일상회복과 수능시험의 안정적인 시행을 위해 지난주부터 고3수험생에 대한 원격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입시학원․독서실 및 스터디카페 등 학생들이 이용하는 주요시설을 중심으로 중앙부처와 시, 군․구, 교육청이 합동으로 방역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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