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유천호)이 겨울철 어선의 안전운행을 위해 오는 12월 17일까지 ‘어선사고 예방 합동 안전지도·점검’을 진행한다.
점검대상은 군 등록어선 및 낚시 어선 375척으로 합동점검에는 인천시, 인천해양경찰,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인천어선안전조업국, 경인북부수협 등이 참여한다.
군은 이번 점검으로 ▲배기 통풍장치 설치 ▲배기관 방열조치 여부 ▲축전지 통풍·보호덮개 상태 ▲구명조끼·소화기 비치여부 ▲레이다 등 항해·무선설비 상태 ▲출·입항신고 이행 ▲낚시어선 승객명부 비치여부 등 화재 및 출항 전·후 비상대응 설비를 중점적으로 점검·지도할 계획이다.
안전점검 결과 발견되는 위해 요소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일 경우에는 출항을 제한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어선사고는 인명피해 가능성이 높은 만큼 어업인은 출항 전 기관·전기 설비 등의 상태를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며 “어업인과 낚시어선 승객의 안전 확보를 위해 어선 안전점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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