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조일)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비 ‘자가격리 수험생 등’ 119구급 이송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행일자는 11.18.(목) 수능 당일로 도내 수험생 3만 127명 중 코로나19 확진, 자가격리 미해제 수험생 등을 대상으로 이송 지원을 실시한다.
코로나19 관련 수험생 이송 지원 대상은 가족 모두 자가격리자로 자차이용이 불가한 경우나 시·군 관용차·보건소 구급차 등의 지원이 어려울 경우이며, 안전한 수능 운영을 위해 응시 도중 응급환자 발생 시에도 이송을 지원한다.
도 소방본부는 이 외에도 대학수학능력시험장의 안전 확보와 원활한 시행을 위해 화재안전대책을 추진 완료하였다. 지난 10월 27일부터 수능이 치러지는 경남지역 78개 학교를 대상으로 소방시설 전원장치 차단 및 비상구 폐쇄, 복도·계단 등 물건적치 등을 집중 점검하였고 지난 12일까지 불량사항에 대한 조치를 완료하였다.
또한 3교시 영어 듣기평가 시간에는 소방차량 경적(사이렌)을 자제하여 소음으로 인한 수험생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등 수능시험을 위한 세밀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김조일 경상남도 소방본부장은 “안전한 수능시험 운영을 위해 비상상황 대비 기관별 핫라인을 유지하고, 코로나19 확진·자가격리 미해제 수험생을 대상으로 이송 지원을 실시하여 코로나19로 인한 수험생의 불안감과 불편함을 적극 해소하겠다”며 “수능 이후 다수 수험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 예찰 활동도 적극 실시하여 예방중심의 안전풍토를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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