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남경찰서(서장 총경 백남익)는,’21년 11월 16일 경찰청에서 개최된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제도 발전을 위한 학술대회’에서 형사 4팀장 이승호 경위가 전국 베스트 피해자보호관으로 선발되어 경찰청장 표창을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이승호 경위는 2001년 임용되어 천안에서만 20년을 근무한 베테랑 형사이다. 그는 살인미수, 변사 사건을 비롯한 각종 폭력사건을 수사하면서 가해자에 대한 엄중 처벌 경고 등 재범방지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피해자가 범죄피해의 상처를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보호활동을 전개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특히 주거지에 침입한 불법체류 외국인 A로부터 상해를 당한 B씨는 피의자 A가 강제출국 당함에 따라 피해보상을 받을 방법이 막막했는데, 이경위가 적극적으로 심리치료 및 치료비 지원을 요청하여 피해를 회복할 기회를 얻게 되었다.
경찰청은 2015년부터 청문감사인권관실에 피해자보호 전담 경찰관을 두고, 수사부서 및 지구대·파출소 계(팀)장을 피해자보호관으로 지정하여 상담 및 보호 업무를 수행해 오고 있다.
피해자 보호는 형사절차에 대한 지원·조력뿐 아니라 피해 회복을 통해 일상생활 복귀를 위한 지원을 포함하는 개념이다.특히 사안에 따라 치료비, 장례비 등 경제적 지원, 심리상담, 회복적 대화 등 심리적 지원, 신변보호 등의 조치가 가능하다.
이에 백남익 천안동남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천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불의의 범죄피해를 겪는 피해자에 대한 지원 또한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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