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문화재단(이사장 이재현)이 지난 12일 종로서적 청라국제도시점에서 열린 ‘하미나 작가와의 북토크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북토크 콘서트는 제3회 인천서구생활문화축제 중 하나로 ‘내 옆에 서구, 내 안에 서구’라는 주제로 지역 서점과 연계해 개최됐다.
콘서트는 하미나 작가와의 만남과 더불어 지역에서 활동 중인 생활문화인이 함께 모여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즉석에서 독자와의 시간을 마련해 책과 우울증, 생활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고 MC휘(장용휘)와 기타 동아리 날라리요의 연주가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코로나로 인해 우울했었는데 오랜만에 동네에서 음악이 있는 북토크 콘서트에 참여하게 되어 좋다”며 “앞으로 이런 문화행사가 서구 곳곳에서 열렸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일상 속 다양한 생활문화를 함께 공유하고 촘촘한 소통과 관계 형성을 위해 지역의 서점과 연계협력을, 생활문화인과 예술인이 함께 화합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며 “많은 이들이 함께해 생활문화의 가치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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