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7일 제82주년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지금의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든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본받아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와 ‘전남형 뉴딜’을 힘차게 추진, 대한민국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순국선열의 날 메시지를 통해 “국가와 민족을 위해 목숨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께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자신의 안위보다 조국과 민족을 먼저 생각했던 선열들 덕분에 우리는 빼앗긴 나라를 되찾을 수 있었다”며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본받아 평화와 번영의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특히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면서, 선양과 보훈에 힘쓰도록 나주에 남도의병 역사박물관을 건립, 의병들의 충혼을 기리고, 후손이 선열의 애국충정을 배우는 교육의 장으로 만들겠다”며 “그동안 기록이 없거나 자료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안타깝게 서훈을 받지 못한 독립운동가를 찾아내 그분들의 명예회복을 돕겠다”고 다짐했다.
김 지사는 또 “고귀한 희생으로 나라를 되찾아준 순국선열의 안식을 기원하며, 유가족께도 거듭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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