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오는 24~25일 안전관리 및 응급처치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도시철도건설본부, 건설사업관리단, 시공사(1~6공구, 차량기지) 직원을 대상으로 안전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 6월 동구 학동 재개발 구역 철거건물 붕괴사고로 공사현장 안전관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공사관계자의 안전의식을 제고해 건설현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능력을 향상시켜 응급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중대재해처벌법 제정배경 및 주요내용, 지하철 공사 안전사고 사례를 통한 건설현장 안전관리 대책 등이며,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안전보건교육기관으로 지정된 (사)한국건설안전협회 박대성 광주지회장이 교육을 진행한다.
응급처치 교육은 건설현장에서 응급상황 시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이물질에 의한 기도폐쇄 시 처치법(하임리히법) 등 응급처치의 기본적인 내용과 중요성에 대한 이론 강의 후 교육 참석자들이 인체모형을 이용해 1대1로 직접 실습해보는 시간으로 이뤄지며, 서부소방서 119재난대응과 한승희 반장이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참석자는 110명 미만으로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거리두기 1차 개편안에 따라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실시할 예정이다.
김성원 광주도시철도건설본부 안전관리실장은 “도심에서 대형 건설공사가 진행되는 만큼 안전한 건설현장을 조성하고 공사로 인한 시민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공사관계자 안전·응급처치 교육을 통해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켜 안전하고 고품질의 도시철도 2호선을 건설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