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올해 강도다리, 조피볼락, 넙치, 꽃게, 동자개, 해삼, 전복 7개의 품종에 대해 약 1억 6천만미의 종자 생산을 확인하고 28건의 확인서를 발급했다고 밝혔다.
수산종자생산 확인은 지방자치단체의 매입방류사업에 납품을 희망하는 종자생산 어가에서 종자생산 확인 신청서를 제출하면 품종 및 시기별로 친어의 상태, 종자생산량 등을 점검하고 종자생산 및 납품(방류) 확인서를 발급하는 과정이다.
낙찰 대상자가 관내 수산 인공종자 매입방류사업에 수산종자를 방류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인천시 수산자원연구소,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인천지원 등에서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받아야 하며, 조피볼락과 해삼은 서울대학교(농생명과학공동기기원)에서 유전자 검사를 통해 국내산 종자확인 분석을 완료한 건강한 수산종자여야 한다.
김율민 인천시 수산기술지원센터 소장은 “최근 기후변화 및 남획 등으로 인해 줄어든 어업자원의 증강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향후 수산종자생산 기술지도 및 교육을 통해 다양하고 우량품종의 종자를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수산종자생산 확인기간은 품종별로 정해져있기 때문에 기일을 맞추지 못해 매입방류사업에 참여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홍보 및 지도를 위해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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