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신현기)는 18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자치경찰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관련 역량을 키우기 위한 ‘자치경찰위원회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개최된 <자치경찰업무 이해도 제고를 위한 워크숍>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하는 워크숍으로, 사무국 직원 업무역량 강화 및 소통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먼저 심익섭 동국대 행정학과 명예교수를 강사로 초청해 <지방자치와 자치경찰 연계를 통한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 발전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심 교수는 ▲자치경찰제 시행의 전환기적 의미, ▲지방자치와 자치경찰 연계의 중요성, ▲‘한국형 자치경찰’의 발전방향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조성호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의 비전과 전략적 과제’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조 연구위원은 ▲경기도 자치경찰제 여건 및 전망, ▲비전과 전략설정, ▲분야별 주요정책 등 향후 북부자치경찰위원회의 로드맵 마련을 위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 밖에도 이날 북부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 직원들은 현재까지의 자치경찰제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위원회가 나아가야할 방향 등 북부자치경찰위원회의 발전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신현기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자치경찰위원회의 업무역량을 강화하고 직원 간 소통체계를 더 공고히 구축하기를 바란다”며, “도민이 공감하는 지역맞춤형 치안서비스 제공으로, 도민에게 존경과 신뢰를 받는 자치경찰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는 지방분권화 정책기조와 전국적인 자치경찰제 전면 시행에 맞춰 올해 7월 1일 출범한 합의제 행정기구다.
그간 총 13회의 회의를 개최, ‘2021년 위원회 운영계획’ 등 총 37개 안건을 심의 의결하고, 도민 생활과 가장 밀접한 생활안전, 여성청소년, 교통 분야에서 사회적 약자 보호에 앞장서며, 도민과 소통하는 치안정책을 발굴․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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