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18일 장덕천 부천시장 주재로 부천시 청년정책 주요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청년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장덕천 부천시장과 경기연구원 오재호 연구위원을 비롯해 부천시 청년정책협의체 김현석 위원 등 13명이 참석했다.
위원회에 참석한 장덕천 시장은 지난 6월 2일 위촉된 신규 청년위원 3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또한 공석인 공동위원장으로는 마포오랑 서울청년센터의 안현종 센터장이, 부위원장으로는 청년위원 서울디지털 직장어린이집 곽초롱 원장이 선출됐다.
위원회에서는 시가 추진하는 청년정책 4대 핵심전략, 36개 정책과제, 약 202억원이 투입되는 부천시 청년정책 시행계획 및 주요 청년정책에 대해 집중적으로 토론했으며, 참석한 위원들로부터 다양한 의견과 제언이 이어졌다.
주요 의견으로는, 청년정책 거버넌스에 대한 지원과 활동 보장 및 거버넌스 운영을 위한 전담 사무국 설치, 예비 청년 진입자에 대한 청년정책 정보제공과 홍보 프로그램 개발, 청년의 정책과정 참여를 위한 행정과 정책 학습지원 등이다.
시는 제시된 의견들이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부천시 청년들을 위해 많은 제언을 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상황으로 더욱 어려워진 청년세대가 당당한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제도적, 행정적 기반을 마련하고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 청년정책위원회는 2019년 5월 처음 발족하여 부천시 청년정책 기본계획과 시행계획 등 주요 청년정책 심의를 진행해왔다. 위원은 청년과 전문가, 시의원, 공무원 등 18명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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