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지난 17일 SK인천석유화학, SK E&S와 함께 추진한 ‘석남이음숲 노후 수경시설 개선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석남이음숲(석남동 219-4번지 일원)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이재현 서구청장을 비롯한 김교흥 국회의원, 최윤석 SK인천석유화학 대표이사, 추형욱 SK E&S 사장, 지역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SK인천석유화학은 오랜 기간 지역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사업을 진행해왔다. 특히 최근 석남이음숲 수경시설 개선은 석남동 주민의 오랜 염원으로 김미연 서구의회 의원이 SK인천석유화학에 제안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업은 SK인천석유화학과 SK E&S가 공동 추진하는 서구지역 환경개선사업 중 하나로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사업비 3억 원이 투입돼 일대 환경을 개선했다. 서구와 SK는 현재 수경시설의 문제점을 공유해 여러 논의를 거쳐 문제가 되던 방수 시설을 교체하고 수경시설을 따라 경관을 즐기는 산책로를 조성했다.
수경시설 내 LED 조명과 은하수 조명, 데크난간 조명 등 다양한 조명시설을 설치해 구민들이 야간에도 안전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게 했다. 또한 이용객이 쉬어갈 수 있는 스윙 벤치, 포토존 등 특색있는 공간을 마련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구민의 편안한 휴식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이번 개선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편안한 휴식처이자 아름다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이 힐링할 수 있는 공간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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