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김준태)는 22일(수) 오전 0시 40분경 서구 연희동 소재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주변에 있던 소화기로 자체 진화하여 대형 화재를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신고자 최 모씨(남, 59년생)는 집 보일러에서 배관 보온재가 타고 있는 것을 목격하고 119신고 후 세대 내 비치된 소화기로 자체 초기를 진화, 연소확대는 발생치 않았다.
만약 화재 소화기를 비치하지 않았다면 연소가 확대돼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던 위험한 상황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의 중요성을 일깨워준 사례다.
소방서 관계자는 “가정 내 비치된 소화기로 화재를 초기에 대응해 피해를 줄일 수 있었던 것처럼 우리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주택에 소화기와 감지기를 설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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