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권순호)는 최근 기온이 떨어짐에 따라 난방용품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전기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창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10시경 진해구 이동 소재 마사지 샵에서 전기장판에 의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화재원인은 전기장판 위 라텍스 매트리스를 깔아 놓은 뒤 장시간 최고 온도 설정으로 전기장판 축열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자세한 원인은 조사중이다.
최근 5년간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겨울철 전기장판류 화재 1위는 전기장판, 2위는 전기매트, 3위는 전기요 순으로 특히 전기장판 화재는 전체 60% 이상을 차지한다.
전기장판류 화재예방을 위해서는 장시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전원 플러그 뽑기, 강하게 접어 사용하거나 접힌 상태로 보관하지 않기, 라텍스, 메모리폼 등의 제품과 겹겹이 사용금지 등의 기본수칙을 꼭 지켜야한다.
창원소방본부 관계자는 “전기장판의 온도조절기에도 화재가 자주 발생한다.”며 “플러그와 전기장판을 떨어뜨려두거나 장판 위에 온도조절기를 올려두는 일이 없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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