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이하 합동추진단)은 오늘(24일) 오후 2시 울산광역시의회 시민홀에서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 시민참여단(이하 시민참여단) 권역별 울산지역 현장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부울경 메가시티 추진현황을 설명하고, 발굴 사무·사업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시민참여단 상호교류를 증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합동추진단은 최근 시민참여단 활동이 온라인 위주로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을 보완하기 위해 이번 울산을 시작으로 권역별 현장 토론회를 추진할 예정이다.
시민참여단은 공개 모집을 통하여 선정된 부울경 시도민 204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별 인원은 부산 75명, 울산 58명, 경남 71명이다. 지난 10월 26일에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으며 시도민 공감대 형성, 정책 제안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부울경 메가시티의 당위성 및 필요성 설명 ▲합동추진단의 그간 업무 추진상황 안내 ▲추진(필요)사무·사업에 대한 의견수렴 및 토론 ▲기타 건의사항 및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된다.
시민참여단은 현재 온라인을 통해 매달 둘째와 넷째 주 화요일에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필요한 경우 수시회의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매주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추진 사무별 1개의 주제를 선정하여 토론하는 등 다양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공유하고 있다.
이재형 합동추진단 사무국장은 “지난 11월 10일 공동단장회의를 통하여 8개 분야 13개 프로젝트에 대한 위임사무를 발굴하는 등 향후 업무추진 방향에 대해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난 상황에서, 시민참여단이 정책과 관련하여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등 적극적인 의견 개진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합동추진단은 12월에는 부산, 내년 1월에는 경남에서 시민참여단 권역별 현장 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이와 별도로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부울경 메가시티 홍보와 시민 공감대 확산에 주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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