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소방본부(본부장 최용철)가 23일 금남면 비학산 인근에서 항공기 사고에 대비한 합동 수색‧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세종시 항공기 사고 현장 대응 능력을 향상을 위해 세종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 세종소방서 현장지휘팀, 대전소방본부 항공대 등 3개 기관 39명이 훈련에 참여했다.
훈련 참가자들은 금남면 비학산에서 헬기 추락으로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항공 분야 사고 대응 매뉴얼에 따라 초기 대응 역할을 숙지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조 체계를 점검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조난신고 접수 ▲세종·대전소방 긴급구조시스템 활용 공동대응 ▲유관기관 상황전파 ▲세종소방 출동대 및 대전소방 항공대 수색 ▲화재진압·인명구조·사상자 이송 등이다.
윤길영 119종합상황실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지역구조조정본부의 지휘·조정 능력을 높이고, 신속한 대응 체계를 마련해 항공기 사고 대응 역량을 키우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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