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가 지난 23일 청라 내 경연초·중학교(교장 이현주)에서 교육시스템과 연계한 ‘교육형 에코 스마트팜 조성사업’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스마트팜’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원격·자동으로 작물의 생육환경을 관측하고 최적의 상태로 관리하는 과학기반 농업 방식을 말한다.
서구는 그동안 스마트팜 통합교육과정 모델개발을 위해 경연초중학교와 상생 협약을 맺고 학교 내 스마트팜과 스마트온실을 구축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재현 서구청장과 이현주 경연초중학교장을 비롯해 임단철 인천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5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개관식은 학교 내 생태환경교육시설 탐방, 운영사례 발표, 개관 커팅식 등으로 진행됐다.
임단철 교육장은 인사를 통해 “지난 1년 3개월 동안 에코스마트팜 개관을 위해 노력해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에코스마트팜은 민·관·학 MOU를 통해 학생들에게 미래교육의 역량을 키워줄 좋은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현 구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경연초중학교의 에코스마트팜은 서구과 서부교육지원청, 서구 의회등이 힘을 합쳐 우리의 미래인 학생들에게 생태환경교육을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생태도시를 꿈꾸게 하는 프로젝트”라며 “어른들이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무엇인가를 해 줄 수 있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으로 서구가 따뜻하고 행복한 교육복지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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