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해외 관광객을 안내하는 관광통역안내사를 대상으로 ‘울산관광 전문 안내원(가이드) 양성 보수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울산을 방문하는 해외 관광객에게 획일적이고 단편적인 내용의 울산 안내를 벗어나 문화, 역사, 생태 전반 등 다양한 울산의 모습을 소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대상은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된 제1기 ~ 5기까지 수료자 중 재 교육이 필요한 전국 국내(인바운드) 여행사 소속 영어, 일본어, 중국어, 마인어 등 유자격 안내원(가이드) 30여 명이다.
울산박물관 신형석 관장이 강사로 나서 울산의 역사, 근대 문화 및 최근 관광 경향 등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고 태화강 국가정원, 반구대암각화, 대왕암공원 등 주요 관광지 13개소에 대한 답사도 펼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울산관광 전문 안내원(가이드) 양성 보수 교육을 통해 관광객들의 울산관광 만족도를 개선해 재방문율을 높일 뿐 아니라, 안내원(가이드)가 속한 여행사의 울산에 대한 관심도를 증가시켜 더욱 다양한 체류형 울산관광 상품이 개발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18일, 19일 양일간 국내(인바운드)협회 대표 12명을 초청하여 중국 관광객의 체류형 울산 관광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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