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관내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바이러스 감염을 최소화하는 실내공기질 관리를 지원하다.
코로나19 등 감염성 생물학적 유해인자(바이러스)의 주기적인 발생으로 사회적·경제적 피해가 속출하고 있으나, 현재 대책은 감염자의 역학조사 결과에 의존하고 있는 한계가 있어 공기중에서의 실시간 검출 방법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이에, 시는 환경부 환경기술개발사업을 부천시 소재 다중이용시설에 적용·지원키로 했다. 지원내용은 월 1회 방문하여 실내공기질을 진단하는 1단계와 사업장에 맞는 실시간 방역시스템을 지원하는 2단계로, 향후 대상 시설은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한 사업장으로 알려질 수 있도록 홍보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실내공기질관리법에 따른 다중이용시설 중 의료기관, 실내어린이놀이시설, 대규모점포 등이 있으며, 사업은 전액 국비100%로 지원된다.
희망대상자는 부천시 미세먼지대책과 미세먼지기획팀(032-625-3518, jsy77@korea.kr)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부천형 바이러스 클린존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관내 다중이용시설 사업장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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