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가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 시설을 대상으로 방문 접종을 통해 신속하고 안전한 백신 추가접종이 원활하게 진행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서구는 지난 2월부터 요양병원, 요양시설을 대상으로 코로나 백신 기본접종을 시작해 요양병원 11곳 2,883명 요양시설 66곳 3,309명을 접종 완료했다.
앞서 방역 당국은 백신 기본접종 후 시간이 지남에 따라 60세 이상 고령층, 감염 취약 시설 등을 대상으로 기본접종과 추가접종 간격을 6개월에서 4개월로 단축한 바 있다. 이에 서구는 방문접종팀과 접종지원팀을 편성해 요양병원 자체 접종을 지원하고 요양시설의 방문 접종을 진행 중이다.
구는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입소자와 종사자에 대해 추가접종 동의를 독려하고 요양시설과 촉탁 병원의 연계를 통해 계속 접종에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서구 관계자는 “고령층과 감염 취약 시설을 중심으로 코로나 확신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중증‧사망 위험률을 낮추려면 신속한 추가접종이 시급하다”며 “요양병원‧요양시설 대상 추가접종에 대해 11월 중 접종 완료를 목표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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