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유천호)이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연동하우스’ 보급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유천호 군수는 지난 24일 ‘연동하우스’ 설치 현장을 방문해 농업인과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농업인들과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유 군수는 “코로나19 이후 농업은 미래를 선도하는 첨단산업이 될 것”이라며 “농가의 노동력 절감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고품질 농산물 생산체계 구축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연동하우스’는 하우스 여러 채를 연결하고 내부 칸막이를 제거해 시설 농업의 규모화·자동화를 실현하면서도 방열 면적과 바람의 압력을 줄여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원예시설현대화, 농업에너지이용효율화, ICT 스마트팜 사업과 연계가 가능해 사계절 농산물 생산체계를 효율적으로 구축할 수 있다. 단동하우스보다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기간은 2배 길어지고, 수확량은 3배가 많다.
군은 올해에만 첨단농업 육성을 위한 연동하우스지원사업에 사업비 11억 원을 농가에 보조해, 1,650㎡이상 대규모의 연동하우스 5개소를 구축하고 있다.
유천호 군수는 “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 시설 구축, 판로 개척, 유통 경쟁력 강화사업 등을 펼쳐 농가가 안정적으로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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