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인재양성을 위한 개발한 ‘청소년을 위한 사회적경제 교육’을 출판하고 배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판한 교재는 서구, 동구, 미추홀구, 연수구, 계양구가 뜻을 모아 협업했다.
서구 관계자는 “지자체가 공동으로 교재를 개발한 첫 사례라는 점과 이론 중심 주입식 교육이 아닌 사례와 참여 중심의 ‘꺼내는 교육’에 중점을 두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회적경제의 개념과 가치를 ‘이해’하고 미션과 활동을 ‘공감’하며 문제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해 ‘참여’하도록 단원별로 이론·사례·토론 순서로 구성했다”고 덧붙였다.
교재는 단계별로 ▲ 이해하기(경제, 기업과 기업가정신, 기업의 사회적책임과 ESG 등) ▲ 공감하기(사회적경제의 가치와 사회혁신, 소셜미션과 사회적경제기업, 체인지메이커 등) ▲ 참여하기(사회문제에 대한 솔루션 만들기 및 공유하기)로 총 10개 단원으로 연결됐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교재가 지역 내 사회적가치 확산의 마중물로서 사회적경제를 통해 ‘같이의 가치’를 나누고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징검다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구는 고교학점제를 시행 또는 준비하는 지역 내 고등학교에 무료로 배부해 사회적경제 교육을 위해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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