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26일 부천희망재단(이사장 정인조), 원미·소사·나눔 지역자활센터(센터장 박혜준, 송예순, 박동옥),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대표위원장 김영규)와 ‘지역사회 취약계층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동절기와 코로나19 등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 취약계층이 따뜻하고 든든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촘촘한 사회복지망을 구축하기 위해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손임성 부천시 부시장, 부천희망재단 정인조 이사장, 원미·소사 지역자활센터 박혜준·송예순 센터장,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각 동 위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하여 사회적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본 협약을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 약 2,300가구에 겨울이불 세탁, 난방용품 키트, 화재 예방 멀티탭 교체 등이 제공될 예정이며,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부천희망재단은 재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3개 지역자활센터는 자활기업과 사업단을 활용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적절한 대상자에게 연계될 수 있도록 대상자 발굴에 힘쓰며 시는 사업 추진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박혜준 원미지역자활센터장은 “같이 동참할 수 있어 감사드린다. 저소득층의 근로기회를 제공하는 지역자활센터에서 생산되는 제품과 서비스가 또다른 취약계층에게 돌아가서 기쁘다”고 말했다.
유명희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해당 사업이 꾸준히 진행되었으면 좋겠다”며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인조 부천희망재단 이사장은 “부천에 나눔문화와 공동체 문화를 형성할 수 있는 지역재단과 함께 여러분들의 선한 영향력이 나비효과가 되어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임성 부천시 부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큰 힘이 되길 바라며 여기 모이신 분들의 따뜻한 관심이 지역사회에 널리 퍼져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소외된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과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민·관이 협력하여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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