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29일 가좌시장 주변 주차난 해결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주민들과 의견을 교환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가좌시장 내 문화충전소에서 이번 열린 설명회는 상인회장을 비롯해 가좌2동 주민자치회장, 주변 한신, 진주아파트 입주자대표 등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주차난 해결을 위해 ▲1단계로 시장 입구, 한신 1단지 앞 등 무료 운영 중인 노상주차장을 유료로 전환하고 인접 건지로와 원적로 등에 유료 노상주차장을 신설·운영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중·장기 계획인 2단계로 인근 학교 운동장을 이용한 지하주차장과 이용률이 저조한 상가나 나대지 등을 매입 후 공영주차장을 건설하는 방안 등을 설명했다.
설명회에서 이재현 서구청장은 “시장 주변에 주차 공간이 부족해 이용객, 상인은 물론 주민들까지 오랫동안 불편을 겪어 왔다”며 “주민과 상인, 서구가 함께 고민하는 ‘(가칭)가좌시장 주차난 해결 소통위원회’ 등을 구성해 문제를 지혜롭게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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